2집 스코어링 포지션 中

오늘도 나는 벗지만 
부끄럽지는 않아 내가 택한 나의 길인걸
더불어 부와 명예를 모두 다 얻어도 좋겠지만
난 내가 이 길을 택했던 처음부터 사람들과 엇갈려 있어
아무도 내가 꿈을 쫓는지 몰라 그저 나의 벗은 몸을 가끔씩 원할 뿐이야
나는 보여줘 그러나 그건 내 전부가 아니야
나는 남들과 조금 다른 선택을 했었던 것 뿐야
왜 그렇게 힘든지 몰라 그러나 나는 쉽게 벗지는 않아 내가 택해 스스로 벗어
내가 원했던 나의 에로티시즘 앞에서만  난 벗을 수 있어 난 벗을 수 있어

요즘 달빛요정님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인데, 확실히 많은 위안을 얻는다. 그건 아무래도 이 분께서 몸 전체로 '이세상에서 너만 찌질한게 아냐'라고 외쳐주시기 때문일 거다.

잠깐 앨범 제목 얘기를 하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라는 이름에서 야구팬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그의 1집 앨범의 제목은 <Infield Fly>. 야구용어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인필드 플라이는 해석 그대로 내야플라이를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타자가 친 공이 내야에 높이 떴을때 수비수가 악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이 공은 무조건 아웃으로 처리된다. 수비수가 받다가 놓쳐도 아웃인것. 그러한 인필드 플라이. 얼마나 우울한가 당신의 인생이 아직 땅에 떨어진것도 아닌데, 아직 하늘을 날고 있는데 누군가가 아웃선언을 했다면. '절룩거리네','스끼다시 내인생' 등의 제목을 보라... 너무 어울리지 않는가? -_-

그리고 1.5집의 제목은 sophomore jinx. 소포모어 징크스는 대단했던 신인들의 대부분이 2년차에는 힘든 시즌을 보내는 걸 가리킨다. 역시 희망적인 제목은 아닌.... 다음의 2집의 제목은 스코어링 포지션이다. 말 그대로 득점권 찬스. 뭔가 상황이 나아졌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제목. 하지만 찬스는 찬스일뿐 결과는 아니다... 아직은 뭔가 된건 아닌 느낌. 그리고 3집은 Goodbye Aluminium 인데 이 제목은 확실하진 않으나 야구에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면 아마추어야구에서는 알루미늄배트를  쓰고 프로에서는 나무배트를 쓴다는 걸 의미하는것 같다. 이제 프로가 되겠다는 의미정도?

잠시 제목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암튼 앨범전체에 깔린 그 정서에 사람을 위로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의도했든 안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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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거울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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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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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보니 이거 뒷부분에 좀 웃긴게 있구나... ㅋㅋㅋ 그 부분은 스킵!


올해 1월경에 갑자기 맥가이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7시즌 139편을 전부 다운 받아서 틈틈이 보는 중입니다. 현재 7시즌 보는 중이고, 9개쯤 남았네요. 이 시점에서 정리 차원에서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파일럿 에피에서의 크레딧 화면. 맥가이버 역의 Richard Dean Anderson입니다. 주인공이니까 사진 한장 더... 역시 파일럿에서 크레딧 화면이 나오기 전에 미션을 할 때의 사진입니다.

잘생긴데다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다니... 사기유닛이군요. 여담입니다만, 파일럿에서의 맥가이버는 총도 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적에게서 뺏은총이기 때문에 ak계열이 아닐까 싶네요. 총을 싫어하는 설정은 그 후에 추가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총을 싫어하게된 계기가 어린시절의 일임을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때의 모습을 생각하면 설정상 약간 안 맞는 모습입니다만... 뭐 그럴 수도 있죠.

 아 그리고 높은 곳을 싫어하는 설정도 있는데, 이 건 처음부터 그렇게 나오긴 합니다만 고소공포증까지는 아닌듯합니다. 싫어한다고 하면서(I hate heights) 할 일은 다 하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특이사항은 아닌거 같기도...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피터 쏜튼 역의 Dana Elcar입니다. 웃긴건, 파일럿에서도 이 분이 나오는데 쏜튼 국장역이 아닙니다. 처음엔 어느 건물의 경비책임이었죠. 그리고는 나오지 않다가, 1시즌 중간쯤부터 쏜튼 역으로 계속 나오게 됩니다. 흠... 링크한 페이지를 보니 2005년에 돌아가셨네요, 뭐 나이가 나이니 만큼... 맥가이버 이후에는 작품활동이라고 할만한 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맥가이버가 종료하기 한두해 전에 병에 걸려서 시력을 거의 잃었기 때문인듯하네요. 맥가이버에서도 쏜튼 국장이 병에 걸려서 시력을 거의 잃은것으로 해서 나옵니다.


 맥가이버의 친구인 잭 달튼역의 Bruce McGill 입니다. 잭이 나오는 에피는 항상 재밌죠. 골칫덩이인데다가, 거짓말투성이에... 저 사진은 그의 습관인 거짓말을 하면서 왼쪽 눈을 찡그리는 모습입니다. 흐흐. 쏜튼국장 이외에는 가장 많은 에피에 나왔네요. 참고로 뒷모습의 여성은 페니파커입니다. 소개는 좀 더 아래에...


 자 이분은! 기억하시겠죠. 호적수라고 해야 하나요, 머독역을 맡았던 Michael Des Barres입니다. 항상 끝날때쯤 절벽으로 추락한다든지 해서 죽었나 하고 생각하면 얼마 지나서 다시 등장하는 그런 캐릭이었죠. 7시즌에 마지막으로 나왔을때도 끝에 살아난 것으로 나옵니다. 한 가지 특이할만한 사항은 5시즌에 맥가이버와 한 편이 되어서 머독의 여동생을 구하러 가는 에피가 있습니다. 저 모습은 맥가이버에게 그 도움을 부탁하는 모습이네요. 하지만...


 1시즌에 이 분이 나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앗! 페니 파커가 Teri Hatcher였어? 가끔 잊을만 하면 나와 끊임없이 조잘조잘하면서 사건과 얽히는 귀여운 페니였죠. 위기의 주부들을 볼때는 그 페니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뭐 15년정도 차이나긴 하지만요.


여기까지가 나름 메인이라면 메인인 캐릭터들이네요, 이 다음은 제가 보다가 체크한 배우들입니다.


Cuba Gooding Jr.입니다. 이 친구는 제일 처음에는 다른 역이었다가, 그 후에 콜튼 형제의 막내역으로 세번 정도 더 나옵니다. 흠... 제리 맥과이어였나요? 거기서 스타 플레이어로 나오죠 아마. 그 외에는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아무튼 보다가 캡쳐해봤네요.


 솔직히 말하면 이 친구는 제가 잘 모릅니다. 하하. Mayim Bialik이라는 이름의 뭐라고 읽는지도 알 수 없는 배우입니다만, 맥가이버와 인연이 생기는 꼬맹이 역으로 세번 정도 나옵니다. 저는 아직 안 봤습니다만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에이미라는 이름으로 꽤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올려봤습니다. 75년생이니까 이 당시는 14-5살 정도였겠군요.


 3시즌의 마지막 에피에 이 분이 나오는데, 너무 한국사람이 영어하는 듯한 발음을 하십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오순택씨라고 하네요. 최근 출연작은 영화 강적 인듯합니다. 박중훈이 나왔던... imdb에서도 찾아보니 나름 많은 역할을 하셨네요. 뮬란같은데서 성우를 하기도 했고...


 누군지 알겠나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본거 같은... 미드 Lost에서 열심히 떡밥을 던지시던 박사역이었죠. 주로 비디오 안에서 등장하시던 분. 이름은 François Chau라고 하네요.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7시즌에 한 에피에 나옵니다.


 이 분은 어디서 봤지... 하고 찾아봤습니다. Taken이라는 미드에서 john역으로 나왔네요. 외계인 관련 미드였죠. 다코타 패닝이 나오는... Eric Close라는 배우입니다. 제가 은근히 눈썰미가 있어요. 이런거 찾아내는거 보면... 저번에 올렸던 human target에 나온 배우도 있었죠.


아, 나올때마다 캡쳐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딱히 더 올릴만한 배우는 없네요. 흐흐. 나중에 언제 시간이 되면 후속이 있을지도...? 아참, 다른 얘기입니다만 맥가이버 정보를 찾아보면 7시즌 14에피까지 하고 끝난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내용상 끝은 7시즌 13에피입니다. 제가 본 DVD판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리처드 딘 앤더슨이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하거든요.


 

근데 방영날짜를 보니 이 에피소드가 방송되고 한달쯤 후에 하나를 더 했더군요. 아직 안 봤지만 대충 잭이 나오긴 한데, 마지막 느낌은 아닙니다. 아마 그 전에 찍어놨던걸 방송한거 같아요. 뭐 시청자들이 아쉽다고 했던지 그런게 아닐까요? 이건 물론 제 추측입니다만.. 하하. 암튼 7시즌 14에피까지 방송했지만 마지막은 7시즌 13이라는거...

맥가이버를 다 보고나면 스타게이트를 볼려구요. 아무래도 제가 이 배우에 너무 빠진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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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거울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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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rror
    2011/06/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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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형은 스타게이트-맥가이버 순서로 보던데. 근데 저 얼굴 보니까 배한성 아저씨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거 같음;
    • 2011/06/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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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무 순서를 중요시해서... 하루키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부터 읽었음;
  2. 히싀
    2011/06/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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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에이미 페라파울러 @.@ 저때는 정말 'I'm a girl' 이군 ㅋㅋ
  3. 2011/06/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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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테리에서 뿜음. 풋풋하네. 여튼 추억의 맥가이버.. 빰빰빰 빠빠빠 빰빰 빠라라라라 빠빠빠 빰빰빠라라.. (아.. 이거 구현이 안되네)
    • 2011/06/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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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어릴때 피아노 학원가면 그걸 가르쳐줬다는 사람도 있더라고
  4. 2012/0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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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임... 오순택씨는 스타게이트에서도 한회 나오네요. 리처드 딘 앤더슨이랑 친한가? -_-

호리키타 마키

2011/05/20 09:06


내가 일드를 꾸준히 보게 된건 거의 호리키타 마키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요즘 들어 점점 더 예뻐지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태어나다'를 보다가 한 장 캡춰해봤다. 그리고 연기력도 예전보다는 나아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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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거울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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